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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그룹 '빅딜'] 현대-LG '팽팽' .. '반도체 경영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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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부문의 단일화를 위한 현대와 LG간 지분협상은 어떻게 될까.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은 3일 현대가 7대3의 합병을 요구한데 비해 LG반도체
    는 5대 5를 주장했다고 소개, 향후 협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의 주장대로 현대가 경영권을 잡을 것인가, 아니면 5대 5로 LG가
    대등하게 경영권을 행사하는 체제가 될 것인가.

    <> 현대 주장 =신설법인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외자를 유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한 회사가 경영권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 경영권을 보호하면서 외자유치협상을 쉽게 할수 있다.

    또 반도체산업 고유의 특성을 감안해서라도 경영권은 단일화돼야 한다.

    반도체산업은 기술개발속도가 빠르고 제품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의사결정이
    신속해야 한다.

    공동경영으로는 세계시장의 기술흐름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수 없다.

    단독경영이라면 두회사중 어느회사가 경영권을 가져야 하겠는가.

    데이타퀘스트에 따르면 현대의 지난해 세계 D램시장 점유율은 9.0%로
    LG의 6.7%를 앞질렀다.

    <> LG 주장 =기본적으로는 경영권을 단독으로 행사하는게 바람직하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다만 이번 구조조정에서 대부분 업종이 동등한 지분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 타협안으로 공동경영안을 내놓았을 뿐이다.

    증권거래소 공시기준으로 LG반도체는 지난해 2조1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반면 현대전자 반도체부문의 매출은 1조8천2백억원에 그쳤다.

    8인치 웨이퍼 한장으로 생산하는 64메가D램의 생산물량에서 차이(LG
    2백10개, 현대 1백50~1백90개)가 입증하듯 생산성도 LG가 앞선다.

    전자 정보통신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를 감안할때도 LG가 반도체 경영권
    을 가져야 한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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