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연 없는 공장 국내 첫 탄생...SK 나프타 분해공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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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에서 매연이 전혀 나오지 않는 공장이 국내 처음으로 탄생했다.
SK 는 1백30억원을 들여 울산 나프타 콤플렉스내 나프타 분해공장에
공정상에 생기는 잔여가스를 완전 연소시켜 연기가 밖으로 나오지않게
하는 최첨단 연소시설을 설치,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매연연소 전문 설비업체인 미국 존 징크사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설치한 이 시설(그라운드형 플레어스택)은 미국등 환경선진국에만 일부
도입된 최첨단 환경친화시설로 시간당 2백t의 가스를 매연없이 완전
연소시킨다.
이 시설은 굴뚝 아래에 있는 높이 30.5m,지름 25m의 원통형 탱크안에
모두 1백60개의 버너 등 연소장치를 설치,공정과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이곳에서 모아 불로 태워 완전 연소시키고 있다.
종전에는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1백12m 높이의
굴뚝 꼭대기에 설치된 연소기 1대를 통해 처리,일산화탄소등 매연이
불완전 연소로 인해 대기로 배출됐다.
SK(주)기술센터소장인 이영근(이영근)상무보는 "앞으로 각 공장별로
설치된 플레오스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 공장에서 공정트러블 등으로
과도한 가스배출이 생길때 이를 다른 공장 플레어스택으로 분산하여
배출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
SK 는 1백30억원을 들여 울산 나프타 콤플렉스내 나프타 분해공장에
공정상에 생기는 잔여가스를 완전 연소시켜 연기가 밖으로 나오지않게
하는 최첨단 연소시설을 설치,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발표했다.
매연연소 전문 설비업체인 미국 존 징크사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설치한 이 시설(그라운드형 플레어스택)은 미국등 환경선진국에만 일부
도입된 최첨단 환경친화시설로 시간당 2백t의 가스를 매연없이 완전
연소시킨다.
이 시설은 굴뚝 아래에 있는 높이 30.5m,지름 25m의 원통형 탱크안에
모두 1백60개의 버너 등 연소장치를 설치,공정과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이곳에서 모아 불로 태워 완전 연소시키고 있다.
종전에는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1백12m 높이의
굴뚝 꼭대기에 설치된 연소기 1대를 통해 처리,일산화탄소등 매연이
불완전 연소로 인해 대기로 배출됐다.
SK(주)기술센터소장인 이영근(이영근)상무보는 "앞으로 각 공장별로
설치된 플레오스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 공장에서 공정트러블 등으로
과도한 가스배출이 생길때 이를 다른 공장 플레어스택으로 분산하여
배출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