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은행은 28일 원리금이 보장되는 맞춤실세예금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 상품은 기존의 실세금리 연동형 맞춤실세예금을 원리금 보호가
가능하도록 이자지급방식을 변경한 것.이자가 생길 때마다 원금에
가산,예금액이 2천만원을 넘더라도 2천년말까지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원리금보장 맞춤실세예금은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월단위로 가입기간을
설정,만기가 될 때마다 실세금리를 적용해 재가입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최저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며 1년이상 가입시 최고 1천8백만원까지
세금우대(저율과세)가 가능하다.

실세금리에 따라 연동되므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수익율이 높고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27일 현재 3개월단위로 예치시 연 10.60%의 이자율이 적용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