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 당사자 해결"..이노동부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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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경련회장대행 등 경제 5단체장과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별사업장 노사문제는 노사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경제 5단체장은 간담회 직후 별도 모임을 갖고 노사문제를 포함한
경제현안을 논의하기위해 한달에 한번씩 정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기호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현대자동차는 대형사업장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중재가 불가피했으나 앞으로는 노사문제는 노사당사자
해결원칙이 충실히 지켜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사자율 원칙을 지켜나가기위해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대화를
최대한 유도하겠으며 현대자동차사태를 빌미 삼는 불법행위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5단체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따로 모임을 갖고 경제전반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정례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급격한 경기침체와
대량실업, 그리고 러시아사태 등에 대해 참석자들이 모두 우려했다"며
"앞으로 마련될 5단체장 월례모임에서는 노사문제 실업대책 구조조정 등
재계전반의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례모임 일자는 다음달 10일쯤 김우중 전경련회장대행이 회장으로
취임하는대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5단체장들은 노사분규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은 지난 89년 처음으로
월 2회의 정례모임을 가졌으나 노사분규가 진정된 93년부터는 2~3개월에
한번정도 만나고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중 전경련회장대행,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구평회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이 참석하고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 배석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
힐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별사업장 노사문제는 노사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경제 5단체장은 간담회 직후 별도 모임을 갖고 노사문제를 포함한
경제현안을 논의하기위해 한달에 한번씩 정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기호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뒤 "현대자동차는 대형사업장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중재가 불가피했으나 앞으로는 노사문제는 노사당사자
해결원칙이 충실히 지켜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노사자율 원칙을 지켜나가기위해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대화를
최대한 유도하겠으며 현대자동차사태를 빌미 삼는 불법행위도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5단체장은 이날 간담회 직후 따로 모임을 갖고 경제전반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정례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간담회후 기자들과 만나 "급격한 경기침체와
대량실업, 그리고 러시아사태 등에 대해 참석자들이 모두 우려했다"며
"앞으로 마련될 5단체장 월례모임에서는 노사문제 실업대책 구조조정 등
재계전반의 현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례모임 일자는 다음달 10일쯤 김우중 전경련회장대행이 회장으로
취임하는대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 5단체장들은 노사분규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은 지난 89년 처음으로
월 2회의 정례모임을 가졌으나 노사분규가 진정된 93년부터는 2~3개월에
한번정도 만나고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우중 전경련회장대행,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김창성
경총회장, 구평회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상희 기협중앙회장이 참석하고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이 배석했다.
< 박주병 기자 jb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