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특차 폐지 검토 .. 교육부, 입시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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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특차모집을 폐지하고 정시모집
(가~라군)의 같은 군안에서의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교육부는 21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입시 제도개선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의 특차모집 폐지검토는 현행 입시제도로도 연중 수시모집이 가능한
데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의 무시험전형 방침에 따라 특차모집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교육부는 9월초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뒤
10월말까지 입시 개선안과 주요 대학별 전형계획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제로 개편,
대학별 기초 전형자료로만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성적 외에 봉사활동 특별활동 등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을 종합적으로 기록,대학이 전형자료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대학교원의 정년보장심사시 공개전형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을 고치기로 했다.
이밖에 사립대학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사학진흥기금을 2002년까지
1조원 수준으로 확보하며 국립대학병원의 감사임기를 현재의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병원장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
(가~라군)의 같은 군안에서의 복수지원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교육부는 21일 오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입시 제도개선방안을 보고했다.
교육부의 특차모집 폐지검토는 현행 입시제도로도 연중 수시모집이 가능한
데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의 무시험전형 방침에 따라 특차모집제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다.
교육부는 9월초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뒤
10월말까지 입시 개선안과 주요 대학별 전형계획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제로 개편,
대학별 기초 전형자료로만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성적 외에 봉사활동 특별활동 등 고교 3년간 학교
생활을 종합적으로 기록,대학이 전형자료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고 대학교원의 정년보장심사시 공개전형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을 고치기로 했다.
이밖에 사립대학 재정난을 덜어주기 위해 사학진흥기금을 2002년까지
1조원 수준으로 확보하며 국립대학병원의 감사임기를 현재의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병원장에 대한 견제기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