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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침체 여파로 기업공개 철회사례 증가...증감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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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침체 여파로 기업공개를 철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일지테크 스탠다드텔레콤에 이어 대구
    도시가스가 최근 기업공개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대구도시가스 관계자는 "지난 5월 기업공개를 위해 주간사계획서를 제출
    했으나 최근들어 증시 침체로 정상적인 기업공개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
    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주간사계획서 제출 당시 주당 2만1천의 발행가로 1백80억원어
    치의 주식을 공모할 계획이었다.

    대구도시가스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일지테크가 기업공개를 철회했으며 스
    탠다드텔레콤도 기업공개를 포기했었다.

    또 하이트론시스템즈 우영 세화 부일이동통신 화천기공등도 주가하락에
    따라 기업공개 일정을 미뤄왔다.

    금년들어 현재까지 제일기획 1개사만이 기업을 공개하는데 그치는등 IMF
    이후 기업업공개시장이 제기능을 상실했다.

    박영태 기자 py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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