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지점(지점장 하평완)은 18일 인천지역 제조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 추천기관을 인천중소기업청 외에 중소기업
진흥공단도 포함시켜 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지점의 금융애로상담센터나 지방중소기업금융대책위원회를 통해
금융애로를 호소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특별지원을 하기로했다.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비제조업체에 대한 배정비율도
기존 20%에서 10%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은 인천지점은 총액한도 1천2백76억원중 70억원을 특별한도로 우선 배정,
소규모 제조업체가 많은 지역특성에 맞춰 자금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키로
했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