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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람-하나은행 합병여부 12일까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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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람은행은 하나은행과의 합병여부를 12일까지 결론짓기로 했다.

    보람은행 관계자는 10일 "하나은행과의 합병협상을 무작정 끌고갈 수만은
    없어 어떤 식으로든 12일까지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영진은 합병을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노조를 비롯한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합병이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은행은 하나은행이 제시한 합병조건을 현재로선 수용할 수 없다는 태도
    다.

    합병협상에서 양측이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합병후 종합직 남자직
    원수에 관한 문제.

    현재 보람은행이 하나은행보다 1백55명 많은 상황인데 하나은행은 합병후
    고용조정을 통해 이 숫자를 동일하게 만들자는 입장을 보이다가 최근 들어
    선 하나은행이 60여명 더 많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원비율로 따지면 하나은행이 1명을 감원할 때 보람은행은 5명을 희생시켜
    야하는 것.

    하나은행은 또 경영진구성도 하나 6, 보람 4의 비율을 원하고 있으며 회장
    과 은행장도 차지하겠다는 카드를 던졌다.

    이와함께 합병은행명도 사실상 하나은행으로 사용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보람은행 관계자는 "합병협상 과정에서 직원들의 감정이 크게 상
    한 것 같다"며 "극적인 반전이 있어 합병에 성공하더라도 상당한 마찰이 있
    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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