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미지역에서 축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쳤다.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코스타리카에서 과테말라
엘살바르도 파나마등 4개국 프로축구팀이 참가한 "코파LG98 축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4개국을 비롯 미국 캐나다 라틴아메리카 지역등에 중계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고 LG는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 대회 입장권을 1백여개 현지 거래처매장을 통해
판매,LG상호를 알리고 입장수익금의 25%를 코스타리카 자선단체에
기증했다.

구자홍 LG전자사장은 이번 대회기간중 코스타리카 로드리게츠
대통령을 예방, 상호관심사를 논의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