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CC(18홀.경기 남양주시)가 앞으로 상당기간 정상영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광릉CC는 지난 5, 6일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정규코스의 절반가량이
토사에 휩쓸리거나 유실됐다.

이 골프장은 계곡을 끼고 있는데다 부설 퍼블릭코스를 건설중이어서 피해가
심했다.

광릉CC 한 관계자는 "너무 피해가 커 직원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아마
올해안에는 재재개장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