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그룹 계열사인 삼화전자와 삼화전기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송영기 삼화전자이사는 7일 "지난 상반기중 매출 7백20억원, 순이익
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3%, 80%씩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삼화전기도 같은 기간중 매출이 6백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억원 늘어
났고 순이익은 1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송이사는 "환율상승으로 상반기중 수출이 급증한 점이 실적호전의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