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작과정과 관련 자료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 영상문화관이
문을 연다.

영화진흥공사는 6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 3백70평 규모의
영화문화관을 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문화관은 <>국내외의 대표적 영화를 다양한 영상으로 즐기는 "장르로
본 영화문화 코너" <>영화제작의 전과정과 특수촬영기술 등을 보여주는
"영화제작코너" <>애니메이션영화의 제작과정과 미래영상을 다룬 "재미있는
영화세계 코너" <>영화관련 장비와 포스터 나운규의 친필 시나리오원고 등
영화사 자료를 전시한 "한국영화 코너" 등 7개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효과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수단편
영화도 지속적으로 상영, 영상문화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공사측은 "일반인들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와 관련된 각종
사진 포스터 모형 유물 영화기자재 등을 수집해 문화관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민간전시관들과도 연계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확보해 전시하겠다"
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며 당분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엔 휴관한다.

인터넷(http://www.kmppc.co.kr)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0346-5790-672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