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에서 20억달러 6대이하기업에 지원...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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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에서 20억달러가 6대이하 기업
에 대해 무역금융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5대그룹에 대한 무역금융은 계속 억제된다.
6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은행(IBRD)에서 차
입한 10억달러의 무역금융재원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외환보유액중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중 최소 10억달러는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나머지는 6대이하 대기업
에 지원된다.
1-5대기업은 무역금융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외환보유액중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사용키로한 것은 IBRD
지원자금 10억달러중 지난달말까지 8억8천만달러가 대출되는등 한도가
거의 소진된데 따른 것이다.
정부와 IMF(국제통화기금)는 경기침체를 억제하고 수출용 원자재 수
입을 돕기위해 외환보유액에서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사용키로 합
의했었다.
한국은행은 현재 IBRD지원자금 일본수출입은행지원자금 외환보유액등
으로 조성한 53억달러를 무역금융재원으로 활용,지원하고 있다.
이중 IBRD자금만 거의 소진됐을뿐 나머지는 실적이 부진한 상태다.
전체적으론 지난달말 현재 53억달러중 12억1천만달러만 사용됐다.
이는 IBRD자금만 용도가 포괄적일뿐 나머지는 용도가 엄격히 정해져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1-5대그룹에 대한 무역금융은 외화뿐만 아니라 원화
자금에 대해서도 계속 억제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한편 한은이 이번에 20억달러를 추가재원으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이 미
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0억달러를 들여오기로함에따라 무역금융재원은
93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에 대해 무역금융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5대그룹에 대한 무역금융은 계속 억제된다.
6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는 세계은행(IBRD)에서 차
입한 10억달러의 무역금융재원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외환보유액중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중 최소 10억달러는 중소기업에 지원되며 나머지는 6대이하 대기업
에 지원된다.
1-5대기업은 무역금융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가 외환보유액중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사용키로한 것은 IBRD
지원자금 10억달러중 지난달말까지 8억8천만달러가 대출되는등 한도가
거의 소진된데 따른 것이다.
정부와 IMF(국제통화기금)는 경기침체를 억제하고 수출용 원자재 수
입을 돕기위해 외환보유액에서 20억달러를 무역금융으로 사용키로 합
의했었다.
한국은행은 현재 IBRD지원자금 일본수출입은행지원자금 외환보유액등
으로 조성한 53억달러를 무역금융재원으로 활용,지원하고 있다.
이중 IBRD자금만 거의 소진됐을뿐 나머지는 실적이 부진한 상태다.
전체적으론 지난달말 현재 53억달러중 12억1천만달러만 사용됐다.
이는 IBRD자금만 용도가 포괄적일뿐 나머지는 용도가 엄격히 정해져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정부는 그러나 1-5대그룹에 대한 무역금융은 외화뿐만 아니라 원화
자금에 대해서도 계속 억제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
한편 한은이 이번에 20억달러를 추가재원으로 조성하고 산업은행이 미
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0억달러를 들여오기로함에따라 무역금융재원은
93억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