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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다음주 정상화될듯..야권, 10일 총무선출후 원구성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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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전중인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여야간 협상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어 내주 중에는 임시국회가 열리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규 국회의장과 여권의 국회부의장 내정자인 김봉호 의원은 6일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로 이기택 총재권한대행을 방문, 조속한 등원을 요청했다.

    또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한나라당 이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호우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국회차원의 수해복구 지원 대책기구를 설치하고
    본회의도 7일부터 이틀간 휴회하자"고 제안했다.

    한나라당도 10일 의원총회에서 원내총무를 선출한뒤 곧바로 원구성 등을
    위한 대여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한나라당의 조기 등원을 유도해 부의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장 배분, 총리임명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국민회의는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수재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추경예산안에
    수해대책비를 반영하는 등 국회차원의 수해복구 지원대책을 논의할 것을
    야당측에 제의키로 했다.

    여권은 또 한나라당을 국회에 불러들이기 위해 주요 상임위중 일부를
    야당측에 할애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자민련의 한 당직자는 "상임위 배정협상 등에서 야당측이 다소 무리한
    카드를 들고 나오더라도 전향적인 자세로 수용해 총리 인준안을 잡음없이
    처리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오전 당사에서 이기택 총재대행 주재로 주요당직자회의와
    총무단회의를 잇따라 열어 원내총무를 선출하는 즉시 여야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 대행은 "정치혼란의 원인은 현 여당에 있지만 우리당은 당리당략을
    떠나, 단순한 여야 차원이 아니라 애국적 차원에서 당면한 정국 현안들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해 국회 조기 정상화쪽에 무게를 실었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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