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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II면톱] 하반기 '우량금융주' 뜬다 .. 신영증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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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조정 바람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에서 업계 재편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어 금융주간 주가차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실적호전 우량종목이 "선도그룹주"를 형성해 금융주 차별화를
    가속화시키는 종목군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3일 "98년 기업수익전망"을 통해 은행에선 주택 하나 국민,
    증권에선 대우 동원 삼성, 보험에서는 삼성화재 LG화재 등이 선도주로
    부상해 올하반기 내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했다.

    주택 하나 국민 등 3개 우량은행은 중장기적으로 부실은행 인수효과도
    기대돼 금융산업 개편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금년 상반기중 12개 시중은행은 6조2천4백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주택(1천3백35억원) 하나(8백27억원) 국민은행(65억원)은 흑자를 나타냈다.

    반면 최근 합병을 선언한 상업과 한일은행은 각각 5천5백68억원,
    8천2백4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조흥 제일 서울 외환 등 대형 시중은행들도
    적자였다.

    한편 증권사가 판매하는 수익증권에 시중자금이 몰리면서 증권업계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면서 재무구조가 우량한 대우 동원 삼성증권 등이
    시장재편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인수 영업 및 조사부문의 강점으로 업계 리더 자리를 계속 지킬
    가능성이 높다.

    동원증권은 영업 및 리스크관리가 강하고 상품개발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증권은 삼성그룹의 후광으로 수익증권부문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보험업종은 하반기에 기업연금 발매가 예상돼 삼성화재와 LG화재 등 우량
    보험사를 중심으로 영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보험료율이 자율화될 경우 선도업체로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G화재는 부실 투자자산이 거의 없어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남진우 신영증권조사부장은 "금융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 업종별로
    2~3개의 리딩 회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가시화돼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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