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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문화산업]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은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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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미술품경매시장은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속적으로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한국미술품경매와 다보성 2곳 정도.

    이들 업체는 개인적 차원에서 경매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소더비나
    크리스티같은 외국 경매회사와 비교해 볼때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

    지난해 7월 금호그룹이 본격적 미술품경매를 표방한 아시아나옥션(주)을
    설립했으나 경매를 한번도 실시하지 못한채 유명무실해지고 말았다.

    실무를 총괄하던 경매전문가가 중도에 사표를 낸데다 IMF 한파가 미술시장
    을 강타한 탓이다.

    올들어서도 동숭갤러리가 미술시장의 극심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편
    으로 두차례에 걸쳐 경매를 시도, 한때 60%가 넘는 낙찰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작품성의 편차를 고려하지 않은채 실시된 주먹구구식
    경매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나마 일과성 행사에 그쳤다.

    다만 현재 한국화랑협회가 주식회사형태의 경매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화랑협회가 대주주로,회원화랑들이 소주주로 각각 참여하고 경매품도
    협회차원에서 감정평가를 거치는등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화랑협회의
    복안이다.

    올 상반기에 화랑과 기업 개인컬렉터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매를 한차례
    실시한다는 당초의 계획은 무산됐지만 협회는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계획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소더비 크리스티 등 외국경매회사의 경우에는 한국내에 사무소나 연락책을
    두고 국내작가의 작품을 외국고객에게 알선해 주는 등의 일을 하고 있으나
    IMF체제이후 국내미술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활동폭이 줄어들고 있다.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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