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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면톱] 미국 2분기 성장 크게 '둔화'..기업생산 등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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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대로 크게 둔화됐다.

    미국 상무부는 31일 지난 2.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 전분기의
    5.5% 성장률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아시아경제위기로 이 지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하고 그에따라
    기업체의 생산활동이 위축돼 이처럼 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2.4분기의 1.4% 성장률은 지난 95년 2.4분기(0.4%)이후 가장 낮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2.4분기 성장률이 기껏해야 1%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1.5%까지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었다.

    상무부는 이날 지난 1.4분기 성장률을 앞서 지난달에 발표했던 5.4%에서
    5.5%로 상향 수정했다.

    상무부는 2.4분기중 무역적자가 확대되고 기업재고가 쌓이는등 경기위축
    요인들이 강했으나 국방비지출과 서비스부문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 소폭이긴
    하지만 이같은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개인 소비지출 증가율이 5.8%로 전분기의 6.1%보다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앞으로도 경기확대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경제의 초호황세가 2.4분기를 기점으로 막을
    내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부 경지표에서 경기후퇴조짐마저 엿보이데다 기업들의 매출과
    순익증가율이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어 앞으로 미국경제가 1.4분기와 같은
    고성장을 누리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앞으로
    더 줄어들것으로 보여 미국경제가 예년같은 활황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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