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기업 구조조정등으로 유휴설비와 빈 공장용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수요자와 중개하는 산업복덕방을 이달부터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1천6백개 기업에 유휴설비 보유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매각 희망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설비의 종류, 연식, 성능, 희망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매수업체나 개인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도의 인터넷 홈페이지인 경기넷에 "유휴설비 중개
알선란"을 신설하고 성업공사 등이 보유한 매물의 종류, 희망가격 등을 조사,
전산망에 수록해 본격적인 유휴설비의 중개알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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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