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클럽은 회원카드로 대금결제도 할 수 있는
농협하나로클럽카드를 개발,30일부터 발급하기 시작한다.

할인점이 회원카드겸 직불카드를 발급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이 물품을 구매한뒤 이 카드로 결제하면 고객의 농협예금계좌에서
대금이 자동이체된다.

이에따라 현금이 없어도 물건을 살 수 있다.

하나로클럽은 이카드를 창원점에서 시범운용한뒤 시행을 점차 전 매장으
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이 이카드로 물품대금을 치를 경우 걸리는 시간은 3~4초.

기존 직불카드(20초)에 비해 월등히 짧다.

또 현금으로 낼 경우(13초내외)에 비해서도 10초 가량 적게 걸린다.

김광현 기자 khki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