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뉴 라운드)에
대비하기위해 범정부 차원의 `뉴라운드협상 대책위원회"를 27일 공식 발족
시켰다.

외통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국장급을 위원으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뉴라운드에 대비한 협상전략 수립과 함께 세부 이슈별 입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외통부는 설명했다.

농산물과 서비스분야,환경 등의 이슈를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이는 뉴라운드
논의는 오는 9월 세계무역기구(WTO)특별회의를 전후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책위원회는 또 이슈별로 관계부처 실무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실무작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제단체와 연구기관 학계인사 등 민간의 의
견도 폭넓게 반영할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