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몬드 플로이드(55.미)가 미국시니어PGA투어의 메이저대회인
US시니어오픈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플로이드는 26일새벽(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인근 리비에라CC(파71.길이
6천9백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를 기록,합계
이븐파 2백13타(70-70-73)로 3타차 선두를 유지했다.

시니어투어 상금랭킹1위 헤일 어윈을 비롯 데이브 스탁턴,아오키
이사오등 3명은 합계 3오버파 2백16타로 공동2위를 달리고 있다.

플로이드가 우승하면 US오픈과 시니어오픈을 동시에 석권한 일곱번째
골퍼가 된다.

또 잭 니클로스에 이어 두번째로 시니어투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가 된다.

한편 잭 니클로스는 합계 2백25타로 공동34위,아놀드 파머는 2백29타로
48위를 마크중이다.

이번대회 총상금은 1백50만달러,우승상금은 26만7천5백달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