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급등...달러당 1,2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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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가 달러당 1천2백45원까지 급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치는 전날종가인 달러당 1천2백
73원50전보다 8원50전 높은 1천2백65원에 첫 거래가 이뤄진뒤 지속
적으로 올랐다.
이날 종가는 달러당 1천2백45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5일 1천2백30원(종가기준)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딜러들은 기업들의 외자유치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데다
월말 수출네고자금까지 들어와 이처럼 원화가치가 높아졌다고 설명
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원화값은 달러당
1천2백원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백41엔대에 형성
됐다.
이로써 일본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달러당 8백86원수준으로 상승,
일본상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상품의 수출경쟁력이 그만큼 악화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치는 전날종가인 달러당 1천2백
73원50전보다 8원50전 높은 1천2백65원에 첫 거래가 이뤄진뒤 지속
적으로 올랐다.
이날 종가는 달러당 1천2백45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5일 1천2백30원(종가기준)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환딜러들은 기업들의 외자유치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데다
월말 수출네고자금까지 들어와 이처럼 원화가치가 높아졌다고 설명
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원화값은 달러당
1천2백원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달러당 1백41엔대에 형성
됐다.
이로써 일본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달러당 8백86원수준으로 상승,
일본상품과 경쟁관계에 있는 상품의 수출경쟁력이 그만큼 악화됐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