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이 당선됐다.
민주당등 야당이 반대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부치 총재는 오는 30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총리에 당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부치 외상은 이날 중.참의원과 지방대표등 유권자 4백11명이 참
가한 가운데 자민당 본부에서 실시된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2백25
표를 획득,무난히 총재로 선출됐다.
가지야마 전 관방장관은 1백2표,고이즈미 후생장관은 84표를 얻었다.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와 같은 파벌인 오부치 신임 총재는 침체된 일
본경제 회복을 위해 6조엔 이상의 세금감면 실시,재정구조개혁법 동
결 등을 강조하는 한편 대러시아 관계를 중심으로한 외교정책을 적극
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부치 총재는 곧바로 당 3역 인사와 내각구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
다.
<> 약력=<>와세다대학 문학부 졸업 <>중의원 12선 <>총리부 총무장
관,중의원예산위원장,관방장관,당 간사장,부총재 <>외상
도쿄=김경식특파원 kimks@dc4.so-net.ne.j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