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필름은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25일 잠실야구장에서
크랭크인한다.

야구심판과 톱스타의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명필름 이은
대표가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LG와 해태의 경기에 앞서 수만명의 관객 앞에서 공개촬영될 장면은 주인공
임창정과 고소영의 라스트씬.

방황끝에 만난 두사람이 뜨겁게 포옹하고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된다.

영화사측은 "야구심판이 주인공인 만큼 이번 이벤트는 프로야구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