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코오롱전자 13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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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22일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코오롱전자 주식 93.37%를
1백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두산전자를 통해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해온 두산그룹은 이로써
연간 매출액 4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인쇄회로기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국내 인쇄회로용 동박적층판 1위업체인 두산전자가 2위
업체인 코오롱전자를 인수함에 따라 개발력 원가절감 등 여러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전자는 국내 인쇄회로기판 시장에서 가정용 70%, 산업용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정용부문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산그룹은 23개 계열사를 4개로 줄이는 2차 구조조정을 최근 단행하면서
전자부문을 그룹 핵심사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며 코오롱전자 인수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코오롱전자는 지난해 7백47억원, 두산전자는 2천1백48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한편 두산전자는 오는 9월 1일 출범하는 (주)두산의 전자부문으로 흡수된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
1백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두산전자를 통해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해온 두산그룹은 이로써
연간 매출액 4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인쇄회로기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국내 인쇄회로용 동박적층판 1위업체인 두산전자가 2위
업체인 코오롱전자를 인수함에 따라 개발력 원가절감 등 여러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전자는 국내 인쇄회로기판 시장에서 가정용 70%, 산업용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정용부문은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산그룹은 23개 계열사를 4개로 줄이는 2차 구조조정을 최근 단행하면서
전자부문을 그룹 핵심사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며 코오롱전자 인수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코오롱전자는 지난해 7백47억원, 두산전자는 2천1백48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한편 두산전자는 오는 9월 1일 출범하는 (주)두산의 전자부문으로 흡수된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