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서 판매되는 냉오렌지쥬스가 식품위생법상 허용치를 벗어나는
세균이 다량검출돼 비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소비자보호원이 드림랜드 롯데월드어드벤쳐 서울랜드 드림랜드등
4개 놀이공원에서 판매되는 비포장식품의 위생성시험결과 냉오렌지쥬스는
4군데 놀이공원제품에서 모두 1ml당 5백80~18만의 일반세균(기준치 1ml당
1백이하)과 1ml당 22~2만3천의 대장균군이 나왔다.

과즙음료로 만든 쥬스의 경우도 드림랜드2곳 롯데월드어드벤쳐3곳
서울랜드1곳 에버랜드3곳에서 수거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