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원익석영과 김천의 삼도기업 등 10개 업체가 경북도의 "98 세계일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15일 경북도는 지방화 정보화 시대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선도할 세계일류
중소기업으로 이들 업체를 선정해 세제와 각종 자금지원을 집중해 육성
한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는 <>원익석영(반도체용석영가공) <>삼도기업(전자부품)
<>명진(스텐레스와이어) <>대원전자(초음파진단기탐촉자) <>삼한(점토벽돌)
<>두영세미택(반도체장비) <>한고전자(리모콘) <>태림(냉동홍게살)
<>썸마이크로필터(고온고압필터) <>제일기전(여과청정기)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지정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업체당 3백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국세청 세관 금융기관 등에 지정사실이 통보돼 세제및 각종 자금지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경북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산학연기술개발및 기술연수
우선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전시회참가지원 등에서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경북도의 세계일류 중소기업지정은 지난 96년 이후 3번째인데 오는 2005년
까지 매년 10개씩 1백개 업체를 지정해 중점 육성하게 된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