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해외로 동시에 4천96곳까지 팩스를 보낼 수 있는 다중전송
서비스가 등장했다.

드림넷은 전세계 2백66개국가 4천96곳까지 팩스를 동시에 보낼수 있는
"드림팩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주 유럽을 비롯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 30개 국가에 연결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존 인터넷팩스 서비스와 달리 동시에 여러곳에 팩스를 보낼 수 있어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업체나 해외에 있는 회원을 관리하는
업체에 유용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리 보내고자 하는 팩스번호와 문서마다
달라지는 데이터를 등록한 후 송신하면 된다.

팩스-팩스 PC-팩스 모두 가능하며 요금은 30초당 미국 1백40원, 중국
3백25원, 일본 2백50원 등으로 기존 팩스보다 80%까지 저렴하다.

30초를 넘으면 6초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며 팩스번호가 잘못돼 배달이
안될경우 실패통지를 해준다.

통화중일 경우 10회이상 반복전송이 가능하다.

(02)496-5400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