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세계여자골프사를 다시 썼다.

박은 9~1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메도우GC(파71)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23언더파 2백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승째이다.

박은 최종일 버디6개 보기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투어 18홀 최저타수(61타) 기록을 세운 박은 72홀 최저타수
기록까지 추가했다.

박은 우승상금 12만달러를 받았다.

시즌 상금총액 64만5천1백70달러(약 8억4천5백80만원)로 이 부문 수위를
차지했다.

박은 올해의 선수.신인왕.다승부문 포인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