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3일 이탈리아 텔레콤이탈리아와 종합정보통신망(ISDN)
직통라인을 상호접속,이날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ISDN 가입자들은 이탈리아 ISDN가입자들과 음성통화는
물론 영상회의 디자인수정 사진전송 음악중계 파일전송등을 전화요금
수준으로 이용할수 있게돼 출장비와 시간등을 크게 절감할수 있게 됐다.

ISDN은 일반전화회선으로도 디지털방식의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한데
다 데이터전송 속도가 빨라 싼 요금으로 국제전용회선을 이용하는 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서비스는 국번없이 100번에 전화를 걸어 신청할수 있고 단말기는
따로 구입해야한다.

한국통신은 이번 이탈리아와의 상호접속으로 미국 일본등 24개국 28
개 통신사업자와 ISDN 국제연동서비스를 쓸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