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증권 사장 구속 .. 검찰, 탈세 15명 주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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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비리를 조사중인 서울지검은 12일 대농그룹 박용학명예회장과 미도파
박영일회장,고려통상 이창재회장,산내들인슈 이기덕회장등 부실기업주와
인기가수 김건모 신승훈씨등 15명을 이번주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일부 부실기업주들의 경우 탈세외에도 재산을 해외도피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농 박명예회장은 계열사 미도파 박영일회장과 함께 미도파백화점의
부도직후까지 변칙회계를 통해 부가세 19억7천만원을 포탈하고 기업자금 1백
39억원을 빼돌려 미도파 소유의 유망주식을 친지명의로 사들인 혐의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문영호부장검사)는 퇴직금을 무단으로 지급한것과
관련,장은증권 이대림사장과 박강우노조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사장과 박위원장은 장은증권의 업무정지 하루전인 지난
3일 명예퇴직금 1백60억원을 포함해 총 2백6억원의 퇴직금을 4백17명의 전
직원들에게 지급한 혐의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
박영일회장,고려통상 이창재회장,산내들인슈 이기덕회장등 부실기업주와
인기가수 김건모 신승훈씨등 15명을 이번주부터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일부 부실기업주들의 경우 탈세외에도 재산을 해외도피하거나
은닉한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농 박명예회장은 계열사 미도파 박영일회장과 함께 미도파백화점의
부도직후까지 변칙회계를 통해 부가세 19억7천만원을 포탈하고 기업자금 1백
39억원을 빼돌려 미도파 소유의 유망주식을 친지명의로 사들인 혐의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문영호부장검사)는 퇴직금을 무단으로 지급한것과
관련,장은증권 이대림사장과 박강우노조위원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사장과 박위원장은 장은증권의 업무정지 하루전인 지난
3일 명예퇴직금 1백60억원을 포함해 총 2백6억원의 퇴직금을 4백17명의 전
직원들에게 지급한 혐의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