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내림세가 지속됐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13.70%에 마감됐다.

은행 지준마감일이라 발행물량도 없었고 경과물 거래도 한산했지만 하락
분위기를 타고 소폭 내렸다.

이날 입찰이 진행된 한전채 3년짜리 6백50억원 어치는 연12.77%에 은행과
증권사에서 인수했다.

국공채와 산금채도 강세였다.

채권딜러들은 "금리인하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고 우량은행및 신설
투신사의 유동성이 풍부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