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8% 초과 은행도 경영진단 실시...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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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당은 3일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 비율 8%를 초과한 12개
은행에 대해서도 "수정 은행감독원 규정"을 적용, 경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토대로 오는 8월말까지 퇴출대상 은행을 가려낼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회의 장영달 자민련 이상만 정조위원장 등 양당
정책관계자들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
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수정 은감원규정은 국제기준에 근접한 평가기준으로 BIS 8% 이하 은행에도
적용됐다.
당정은 또 8개 대형은행주도로 오는 15일까지 은행당 2개의 계열기업군을
선정,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5대그룹계열 기업군에 대해선 이미 주요 채권은행과 맺은 재무구조 개
선 약정 내용을 7월말까지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도록 고쳐 이를 바
탕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만 위원장은 "전북 광주 대구 경남 부산 등 12개 은행중 재조사 과정에
서 부실은행으로 판정될 경우 퇴출은행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수정 은감원 규정"을 토대로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충청은
행의 경우 작년말 BIS비율이 7.05%에서 -5.8%로 나타나는 등 작년말 기준과
현격한 차이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
은행에 대해서도 "수정 은행감독원 규정"을 적용, 경영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를 토대로 오는 8월말까지 퇴출대상 은행을 가려낼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회의 장영달 자민련 이상만 정조위원장 등 양당
정책관계자들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
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수정 은감원규정은 국제기준에 근접한 평가기준으로 BIS 8% 이하 은행에도
적용됐다.
당정은 또 8개 대형은행주도로 오는 15일까지 은행당 2개의 계열기업군을
선정,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5대그룹계열 기업군에 대해선 이미 주요 채권은행과 맺은 재무구조 개
선 약정 내용을 7월말까지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도록 고쳐 이를 바
탕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만 위원장은 "전북 광주 대구 경남 부산 등 12개 은행중 재조사 과정에
서 부실은행으로 판정될 경우 퇴출은행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수정 은감원 규정"을 토대로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충청은
행의 경우 작년말 BIS비율이 7.05%에서 -5.8%로 나타나는 등 작년말 기준과
현격한 차이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한은구 기자 to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