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일본방문 등 논의 .. 한-일 외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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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중인 선준영 외교통상부 차관은 2일 야나이 순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올 가을 김대중대통령의 방일 준비와 어업협정 체결 등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 차관은 김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방문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재확인하고 방문시 양국정상이 발표할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무차원에서 면밀히 준비하기로
했다.
양국 차관은 또 김 대통령의 방일시까지 어업협정을 타결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아시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두나라의
긴밀한 상호협력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선 차관은 이밖에 최근 북한의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입장 등 한국의
대북정책에 관해 설명했으며 야나이 차관은 이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양국간의 공조체제를 강조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
사무차관과 만나 올 가을 김대중대통령의 방일 준비와 어업협정 체결 등
양국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 차관은 김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방문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재확인하고 방문시 양국정상이 발표할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무차원에서 면밀히 준비하기로
했다.
양국 차관은 또 김 대통령의 방일시까지 어업협정을 타결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아시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일 두나라의
긴밀한 상호협력 필요성에도 인식을 같이했다.
선 차관은 이밖에 최근 북한의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입장 등 한국의
대북정책에 관해 설명했으며 야나이 차관은 이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양국간의 공조체제를 강조했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