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는 등 주식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재료와 수급사정이 호전되면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장세 반전에의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왔던 엔화가 이번에는 강세로 반전되면서
주가상승에의 추진력으로 작용했다.

일본의 경기부양대책도 한몫 거들고 있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될 점은 주식매수차익거래가 많았다는 점이다.

매수차익거래는 선물시장과의 연계성에 의해 일시적으로 비롯된 요인이다.

불균형은 이내 평형점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장세반전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