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료조직의 개혁을 위한 진단과 전망을 담았다.

저자는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품의제도가 조직의 폐쇄성과 무책임성 비전문성
권위주의 등 폐혜를 낳은 주범이라며 조직의 의사결정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한 대안은 서구식 단위업무담당제.

하나의 사안을 갖고 아래에서 위까지 지침을 묻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업무
담당자들의 책임아래 의사를 결정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수 있다는 주장이다.

(최동석저 비봉출판사 1만2천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