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엘니뇨영향 대기오염 심해 .. 오존기준 193회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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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엘니뇨 현상에 따른 이상고온과 대기정체현상으로 오존오염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9일 발표한 "5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에서
오존 환경기준(0.1PPM/시간)을 초과한 횟수는 39곳 1백93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의 경우 오존 환경기준 초과횟수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직경이 10미크론m이하로 폐에 흡수돼 각종 폐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PM 10) 농도는 대구와 인천지역이 71미크론g/입방m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70미크론g/입방m)을 넘어섰으며 서울과 부산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모두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총먼지(TSP) 농도 역시 인천이 90미크론g/평방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울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이 WHO 기준치(60~90미크론g/평방m)에 해당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우 산도의 경우 서울(pH 5.1)을 비롯해 부산(4.7) 대구(5.5) 광주(5.3)
대전(4.7) 울산(5.0) 등 6곳 측정대도시에서 모두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9일 발표한 "5월중 대기오염도"에 따르면 이 기간중 전국에서
오존 환경기준(0.1PPM/시간)을 초과한 횟수는 39곳 1백93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의 경우 오존 환경기준 초과횟수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직경이 10미크론m이하로 폐에 흡수돼 각종 폐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PM 10) 농도는 대구와 인천지역이 71미크론g/입방m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70미크론g/입방m)을 넘어섰으며 서울과 부산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모두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총먼지(TSP) 농도 역시 인천이 90미크론g/평방m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울산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이 WHO 기준치(60~90미크론g/평방m)에 해당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우 산도의 경우 서울(pH 5.1)을 비롯해 부산(4.7) 대구(5.5) 광주(5.3)
대전(4.7) 울산(5.0) 등 6곳 측정대도시에서 모두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