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작가 김영길 개인전 개최 .. 7월23일까지 포스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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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 김영길씨가 7월23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미술관(3454-1665)
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대형 캔버스위에 검은색 아크릴컬러로 사람이나 동물, 산의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방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처음에 화면을 채우는 시간은 20분 남짓.
드로잉이 70%쯤 마르면 캔버스를 물에 넣어 빤후 말려 다시 빠른 속도로
드로잉작업을 한다.
이같은 제작방식으로 인해 그의 작품에선 우연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감이 물에 씻겨나가면서 남긴 얼룩, 자연스러운 주름, 희미한 필선등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발표작들은 전에 비해 보다 단순하고 간결해진 점이 특징.
검은 먹대신 푸른색 붓질이나 연필로 그린 사람형태의 기호가 간간이
화면에 나타날 뿐이다.
절제된 표현과 많은 여백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감상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던 문인화의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다.
영남대 미대, 홍익대 대학원을 거쳐 지난 86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씨는
뉴욕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대표 이정옥)의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
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대형 캔버스위에 검은색 아크릴컬러로 사람이나 동물, 산의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방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처음에 화면을 채우는 시간은 20분 남짓.
드로잉이 70%쯤 마르면 캔버스를 물에 넣어 빤후 말려 다시 빠른 속도로
드로잉작업을 한다.
이같은 제작방식으로 인해 그의 작품에선 우연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감이 물에 씻겨나가면서 남긴 얼룩, 자연스러운 주름, 희미한 필선등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발표작들은 전에 비해 보다 단순하고 간결해진 점이 특징.
검은 먹대신 푸른색 붓질이나 연필로 그린 사람형태의 기호가 간간이
화면에 나타날 뿐이다.
절제된 표현과 많은 여백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감상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던 문인화의 맛을 느끼게 하는 작품들이다.
영남대 미대, 홍익대 대학원을 거쳐 지난 86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씨는
뉴욕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대표 이정옥)의 전속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