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이동안내센터인
그린서비스 봉사대"를 찾아라"

한국공항공단(이사장 김건호)은 지금까지 여객안내카운터에서 공항
이용정보를 제공하던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공단직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가 여객터미널을 순회하며 공항안내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서비스 봉사대는 눈에 쉽게 띄도록 개량한복에 초록색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탑승수속절차 여객편의시설 연계교통편 등 공항이용 전반에 대한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봉사대는 내국인에 대한 안내뿐 만 아니라 영어로도 외국인에게 공항이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은 국제선및 국내선 청사에 각 층별로 2인1조로 배치돼 오전 7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끝나는 시간까지 안내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한국공항공단은 오는 29일 김포공항 2청사에서 그린서비스 봉사대 발대식과
함께 공항서비스개선 1백대과제 실천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