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 국제전화인 "이코노폰" 이용요금을 오는
7월1일부터 평균5%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으로 거는 국제전화의 경우 표준시간대를 기준으로 1분당
통화료가 3백36원에서 3백30원으로 1.8%, 일본은 4백8원에서 4백2원으로
1.5% 각각 낮아지게 된다.

중국은 8백52원으로 2.7%, 싱가폴및 홍콩은 5백10원으로 1.2%씩 인하된다.

요금인하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독일과 프랑스로 7백56원에서 5백82원으로
23%나 인하되며 나이지리아및 남아공(16.9%) 브라질및 아르헨티나(15.7%)
등도 큰 폭으로 낮아진다.

데이콤 이코노폰 이용요금은 1초단위로 부과되며 별도의 시내전화나 시외
전화요금은 내지 않는다.

이코노폰서비스는 외환은행이나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
(http://www.interpark.com)에서 1만-5만원짜리 선불카드를 구입한뒤
서비스 접속번호인 00306를 누르고 이용하면 된다.

공중전화에서는 긴급버튼을 누른뒤 이용할수 있다 데이콤 인터넷국제전화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남미등 세계 1백89개국 2백33개 지역으로 걸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