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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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려울 때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25일 실직자와 농촌돕기위한 "숨은자원모으기"경진 입상자 시상식을 갖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김수학(72)회장은 "새마을운동 전국조직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숨은자원모으기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에서 펼쳐 고철과 폐지 등
35만t을 수거했다.
싯가 2백50억원 상당이다.
협의회는 이 자금을 실직자및 농촌돕기에 쓸 계획.
실직자 무료급식과 자녀 장학금제공, 농산물도농직거래 활성화, 휴경지경작
등을 통해서다.
김회장은 "전 국민이 거품을 빼고 분수에 맞게 생활하면서 남을 도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때문에 국내 최대 민간조직인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총대를 맨 심정으로
IMF 극복에 나섰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숨은자원모으기에 이어 전국 직장과 공장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들어간다.
전기 수도 유류소비 절약을 실천해 외화를 절감하려는 시도다.
협의회는 앞서 경기침제 징후가 뚜렷했던 지난해 4월 국민저축운동에 돌입,
계약고 5조3천억원을 올렸다.
IMF체제에 들어간 작년말엔 금모으기운동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김회장은 "일제시대 국채보상운동과 근대화시기 새마을운동 정신을 되살린
것"이라며 "오늘날 IMF체제 조기 극복에는 "신바람 불러오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교통량이 최근 다시 급증한 것은 안타깝다"며 "근검절약하는
"교과서적인 삶"으로 돌아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 하반기에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일 예정.
단순 과시용 청소행사가 아니다.
쓰레기수거를 통해 생활속에서 "덜 버리기"의식을 고취시켜 근검절약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
25일 실직자와 농촌돕기위한 "숨은자원모으기"경진 입상자 시상식을 갖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김수학(72)회장은 "새마을운동 전국조직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숨은자원모으기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에서 펼쳐 고철과 폐지 등
35만t을 수거했다.
싯가 2백50억원 상당이다.
협의회는 이 자금을 실직자및 농촌돕기에 쓸 계획.
실직자 무료급식과 자녀 장학금제공, 농산물도농직거래 활성화, 휴경지경작
등을 통해서다.
김회장은 "전 국민이 거품을 빼고 분수에 맞게 생활하면서 남을 도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때문에 국내 최대 민간조직인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총대를 맨 심정으로
IMF 극복에 나섰다는 것이다.
협의회는 숨은자원모으기에 이어 전국 직장과 공장 아파트단지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들어간다.
전기 수도 유류소비 절약을 실천해 외화를 절감하려는 시도다.
협의회는 앞서 경기침제 징후가 뚜렷했던 지난해 4월 국민저축운동에 돌입,
계약고 5조3천억원을 올렸다.
IMF체제에 들어간 작년말엔 금모으기운동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김회장은 "일제시대 국채보상운동과 근대화시기 새마을운동 정신을 되살린
것"이라며 "오늘날 IMF체제 조기 극복에는 "신바람 불러오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교통량이 최근 다시 급증한 것은 안타깝다"며 "근검절약하는
"교과서적인 삶"으로 돌아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 하반기에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일 예정.
단순 과시용 청소행사가 아니다.
쓰레기수거를 통해 생활속에서 "덜 버리기"의식을 고취시켜 근검절약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