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합금융은 성원그룹계열의 성원할부금융과 성원파이낸스 등이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8백억원 유상증자를 23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말까지 7백억원어치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2%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함께 7월1일을 기준일로 업무용토지 5백40평과 건물 1천5백평 등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 토지및 건물 자산재평가를 통해 약 2백50억원의 차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송석상 사장은 "이번 유상증자및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종금사
2차 구조조정 관문을 무난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변화된 금융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업무영역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