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계열의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복합할인점 "코렉스마트"가 최대
상권인 서울에 본격 진출했다.

대한통운은 18일 코렉스마트의 서울지역 1호점인 돈암점을 개점,
정식으로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95년 10월 전북 군산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코렉스마트는 그동안
춘천 여수 원주 강릉 목포 홍선 남원등 주로 지방 중소도시에서 점포망을
확장, 지방에서만 모두 15개의 점포를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측은 이번 돈암점을 시작으로 등촌동 당산동등에서도 점포를
속속 개점, 본격적인 서울상권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철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 위치한 돈암점은 3백평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청과 야채 생선 정육등 생식품과 의류 잡화등을 판매하게 된다.

돈암점은 개점 기념행사로 18일부터 열흘간 산지직송 농수축산물을
최저가에 할인판매하는 대축제를 실시한다.

김상철 기자 cheo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