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9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9월물은 전날보다 2.75포인트가 상승한 33.65을 기록했다.

장이 시작되면서 급등, 서키트브레이크가 발동돼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차근월물인 12월물 가격도 전날보다 1.40포인트가 상승했다.

증권사의 선물담당관계자들은 "엔화가치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선물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물 거래량은 8만3천4백82계약, 거래대금은 1조3천6백74억원이었다.

신규매매기준으로 외국인은 2천5백계약, 증권사는 1백25계약을 순매도했고
투신사는 1백91계약을 순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