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초저금리정책 계속 유지키로...일본은행 정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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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정책위원회는 13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재할
인율을 0.5%로 하는 현행 초저금리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16조엔 규모로 시행된 종합경기대책의 효과를 지켜보며 적절한
시기를 택해 금리인하 문제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본은행 정책회의는 전원일치 방식으로 중요정책을 결정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일부 위원이 저금리정책 유지방침에 반발, 금융완화를 강력
히 요청해 토론이 8시간 이상 계속됐다.
이번 회의를 지켜본 은행 소식통들은 "무려 8시간이나 계속된 회동에서 지
난 1월16일이후 처음으로 저금리 고수에 반대의견이 나왔다"면서 "이는 금리
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최종적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으나 금리인하가 거론된 것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통화정책이 바뀔 수도 있음을 의
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
인율을 0.5%로 하는 현행 초저금리정책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16조엔 규모로 시행된 종합경기대책의 효과를 지켜보며 적절한
시기를 택해 금리인하 문제 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본은행 정책회의는 전원일치 방식으로 중요정책을 결정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일부 위원이 저금리정책 유지방침에 반발, 금융완화를 강력
히 요청해 토론이 8시간 이상 계속됐다.
이번 회의를 지켜본 은행 소식통들은 "무려 8시간이나 계속된 회동에서 지
난 1월16일이후 처음으로 저금리 고수에 반대의견이 나왔다"면서 "이는 금리
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최종적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으나 금리인하가 거론된 것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통화정책이 바뀔 수도 있음을 의
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구체적인 내용은 내달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