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유통이 운영하는 편의점 미니스톱이 퀵서비스 꽃배달 택배서비스 등에
나서 관심.

미니스톱은 15일부터 서울지역 70개 점포에서 퀵서비스를, 전국 1백50개 점
포에서 꽃배달과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편의점에서 전문업체와 제휴해 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퀵서비스가 최고 2백만원의 보험에 가입돼있어 의뢰한 물건의 분
실이나 시간연착시 보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퀵서비스 이용요금은 서울지역 4대문안 5천원을 기본으로 거리별 2만5천원
까지 책정돼있다.

왕복요금일 경우 50% 할증된다.

이 회사는 또 급히 배달할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1~2일이내 국내외 어느 곳
에나 갖다주는 택배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용요금은 거리나 중량에 따라 5천~1만4천원(국내).

꽃배달서비스의 경우 함께 보낼 문구를 적어주면 전국 어디에나 3시간이내
꽃다발 화분 화환 배달이 가능하다고. 강창동 기자 cd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