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TRS, 고객유치 경쟁 .. 일반전화망 연결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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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들이 단말기 임대및 할부판매방식을 잇따라
도입, 기업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가입자간 통화만 가능했던 TRS의 일반전화망
(PSTN) 연결이 허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통신TRS 아남텔레콤등 TRS사업자들이 가입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방식의 판촉에 들어갔다.
이는 TRS의 주요 수요처인 기업들이 한꺼번에 수십대의 단말기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단말기 1대 가격이 1백만원에 이르러 가입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통신TRS는 80만원선의 단말기를 이날부터 2년간 무이자 할부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6월 한달간 2천여대를 우선 이 방식으로 보급한뒤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할부판촉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90만원이상이던 가입비용이 9만원선으로 떨어졌다.
아남텔레콤은 단말기 할부기간을 1년에서 최고 3년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할부기간이 1년인 경우 한달에 7만~8만원, 2년이면 3만5천원, 3년이면
2만5천원선을 TRS사용료와 함께 매달 내면된다.
가입비용은 가입비 3만원등 8만원선으로 줄었다.
이 회사는 또 1~2년간 단말기를 임대하는 방식도 검토중이다.
서울TRS는 다량사용자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할부판촉을
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할부기간은 2~3년으로 책정했다.
3년만기인 경우 매월 2만5천원선을 보통 1만5천원선인 통화료와 함께
납부하면 된다.
대신 가입비용은 90만원선에서 8만원으로 낮아지게 됐다.
지역사업자인 대구TRS도 할부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대한보증보험과 계약을 맺고 할부금 미납에 따른 피해방지방안도
마련했다.
부산의 세방텔레콤은 할부금융사와 협약을 맺고 2~3년 만기의 할부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건설현장등 한시적으로 TRS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를
임대할 계획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
도입, 기업고객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가입자간 통화만 가능했던 TRS의 일반전화망
(PSTN) 연결이 허용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국통신TRS 아남텔레콤등 TRS사업자들이 가입자들의 초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방식의 판촉에 들어갔다.
이는 TRS의 주요 수요처인 기업들이 한꺼번에 수십대의 단말기를 필요로
하고 있으나 단말기 1대 가격이 1백만원에 이르러 가입비용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국통신TRS는 80만원선의 단말기를 이날부터 2년간 무이자 할부형태로
판매를 시작했다.
6월 한달간 2천여대를 우선 이 방식으로 보급한뒤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할부판촉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90만원이상이던 가입비용이 9만원선으로 떨어졌다.
아남텔레콤은 단말기 할부기간을 1년에서 최고 3년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할부기간이 1년인 경우 한달에 7만~8만원, 2년이면 3만5천원, 3년이면
2만5천원선을 TRS사용료와 함께 매달 내면된다.
가입비용은 가입비 3만원등 8만원선으로 줄었다.
이 회사는 또 1~2년간 단말기를 임대하는 방식도 검토중이다.
서울TRS는 다량사용자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할부판촉을
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할부기간은 2~3년으로 책정했다.
3년만기인 경우 매월 2만5천원선을 보통 1만5천원선인 통화료와 함께
납부하면 된다.
대신 가입비용은 90만원선에서 8만원으로 낮아지게 됐다.
지역사업자인 대구TRS도 할부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대한보증보험과 계약을 맺고 할부금 미납에 따른 피해방지방안도
마련했다.
부산의 세방텔레콤은 할부금융사와 협약을 맺고 2~3년 만기의 할부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건설현장등 한시적으로 TRS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를
임대할 계획이다.
< 김철수 기자 kc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