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이 회사가 국제금융공사(IFC)와 영국계
투자펀드로부터 4천5백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전환사채(CB)를 통해 영국계 펀드로부터 1천5백만달러, 국제금융공사(IFC)에
서는 자본참여 및 대출형식으로 3천만달러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것이다.

전환사채발행은 이르면 6월중,IFC자본 유치건은 9월께 결정될 것이라는
루머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영국계 펀드와 IFC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계펀드측이 한국의 경제여건 악화를 우려해 투자를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FC자금의 경우 "서면자료 분석과 인터뷰가 끝난 상태지만 앞으로 실사
등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성공을 단언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