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내렸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5일보다
0.1%포인트 내린 연17.40%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된 물량 5백50억원중 SK옥시케미칼 보증채 1백50억원어치는
연18.50%, 신원종합개발 무보증채 50억원어치는 연23.0%에 소화됐지만
나머지는 모두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경과물은 LG화학1백50억원어치가 연17.40%, 삼성물산 1백억원어치가
연17.60% 등에 거래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채권딜러들은 "외환시장이 불안하지만 은행 투신 자금사정이 좋아 수익률이
내렸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