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주가는 올랐지만 선물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선물시장에서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38.80을 기록했다.

9월물도 전날보다 0.70포인트 떨어진 38.00에 마감됐다.

현물가격이 올랐는데도 선물가격이 떨어진 것은 엔.달러환율, 지수 25일
이동평균선의 저항 등 불안요인이 선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딜러들은
설명했다.

거래량은 4만6천9백95계약, 거래대금은 9천3백2억원이었다.

외국인은 2백46계약을 순매도, 증권 및 개인은 각각 6백11계약,
5백96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권은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은 약세를 나타냈고 풋옵션은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9일자 ).